7월11일 쿠바 수도 아바나의 중심지에 있는 엘 카피톨리오(옛 쿠바 국회의사당) 주변에 인파가 몰렸다. 1929년 완공된 쿠바 국회의사당은 우아한 돔 지붕과 수많은 기둥이 이어진 주랑 현관으로 이뤄진 네오클래식 양식의 기품 있는 건물이다. 미국 워싱턴의 연방의사당과 흡사하다. 1899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승리해 쿠바를 스페인에서 독립시킨 미국의 민주주의를 따르겠다는
미국이 잘못된 정보로 이라크를 침공한 지 16년, 트럼프 정부가 이란에서 또다시 똑같은 실수를 범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격분했다. 평소 아침 습관대로 백악관 관저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자신의 역점 정책 중 하나인 이란 캠페인을 휘하의 정보기관장들이 저격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고위 국가안보 담당자 2명과 함께 이슬람 공화국 이란이 여전히 핵무기
나토 지휘관 지낸 퇴역 장성, 러시아와의 전쟁 가능성 제기…나토가 단합과 무력 시위로 저지해야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세계의 미래가 걸린 국제 분쟁에 직면한다. 러시아가 동유럽 슬라브족 국가들을 통합하기 위해 발트 3국(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을 점령한다. 세 나라 전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다. 신랄한 트윗을 날리거나 강도 높은 문구의 성
일전에 쿠바에서 택시를 타고 아바나를 둘러보는 동안 기사가 내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들려줬다. 한 쿠바인이 지옥에 가 보니 사람들이 나라별로 분류돼 있었다. 이날의 고문은 끝에 못이 박힌 막대기로 매질을 하는 것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있는 지역은 모두 고통스러워하는 울부짖음으로 아비규환을 이뤘지만 쿠바인들만 유독 쥐 죽은 듯 조용하게 바깥 쪽으로 길
Cheney in the Bunker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평소와 다름없이 밀실 회의를 고집했다. 지난 11월 3일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국회의사당 주례 오찬이 끝나갈 무렵 체니가 입을 열기 위해 일어섰다. 보좌관들에겐 즉시 밖으로 나가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체니는 상원의원들에게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과묵했을 체니가 이례적으로 열변을 토했다고 오찬에 참석한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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